안녕하세요 이번엔 제가 가전제품 중에 가장 잘 샀다고 생각하는 건조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건조기는 몇 년 전부터 주부들의 로망이었는데요
결혼할 때 주변에서 건조기는 꼭 있어야 한다고 해서 샀지만
결혼 전에는 없어도 잘 살았기 때문에 딱히 이게 정말 필요할까? 싶었어요
어느덧 건조기를 사용한 지 2년 가까이 됐는데요
정말 안 샀으면 너무 후회했을 것 같아요
다만, 건조기를 사고 나서 알았는데 건조기가 클수록 기능이 더 많다고 하던데 그래서 더 큰 건조기를 안산 것을 후회하고 있어요
전 삼성 건조기를 샀는데, 사실 LG나 삼성 아무거나 건조기이기만 하면 상관없다고 전 생각 해요
건조기의 장점
빠르고 확실한 건조
아무래도 건조기의 메인 기능인 건조를 빼놓을 수 없겠죠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집은 빌라이기 때문에 옆건물과의 거리가 가까워서 햇빛을 가리는 문제가 있고, 심지어 창문도 남향이 아니라 여름낮에도 전등을 키지 않으면 어두워요
(이래서 돈 있으면 아파트 가라고 하나 싶더라고요)
이런 환경이다 보니 빨래 건조대에 빨래로 널어 놓으면 빨래가 잘 마르지 않아서 옷에서 걸레 냄새가 나는 사태가...
또, 요즘 장마라 습도도 높아서 더더욱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데요
건조기 한번 돌려주면 뽀송뽀송하게 말라서 정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어요
특히 당장 내일 옷을 입어야 한다!! 이럴 때 정말 좋아요
또한 건조기마다 기능은 다르겠지만 청바지/울/기능성 의류 등등 옷의 소재별로 건조 버튼이 따로 있어서 메뉴 선택만 잘하면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어요
날씨에 상관없이 빨래 가능
위에도 언급했지만 아무래도 비가 오거나 날씨가 꿉꿉하면 빨래가 잘 마르지도 않고 그래서 옷에서 냄새도 나고 집도 더 습해져서 빨래를 피하게 되는데요 건조기를 쓰면 이런 걱정 없이 언제든 빨래를 할 수 있어요
이불털기
아무래도 이불을 사용하다 보면 이불에 먼지가 쌓이거나, 집 먼지 진드기가 붙어서 가렵고 땀 때문에 찝찝한데요. 이런 문제 때문에 제가 어릴 때는 어머니께서 밖에 이불을 가져나가서 이불을 털고 오시거나 했는데, 이불털기 한 번이면 깔끔하게 해결돼서 너무 좋았어요
특히 요즘엔 코로나라 이불뿐만 아니라 입었던 옷도 이불털기 기능을 사용하고 있어요
호텔 수건
호텔 수건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건조기 돌리기 전에는 까칠까칠했던 수건이 뽀송뽀송 부들부들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반려동물의 털 제거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 혹시 세탁기 돌리기 전에 테이프로 모든 옷에 붙어 있는 반려동물의 털을 일일이 제거하지 않으신가요? 이 작업이 정말 힘들고 귀찮은 작업이죠.
하지만 건조기를 사용한다면 일일이 털을 제거하지 않더라도 깔끔하게 털이 모두 제거되어 있는 마법을 볼 수 있어요
이렇게 제거된 털과 미세먼지 등은 먼지통을 열어보면 이렇게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빨래를 지저분하게 펼쳐놓을 필요 없음
빨래를 건조대에 널어놓으면 어쩔 수 없이 집이 지저분해 보일 수밖에 없는데 특히 맞벌이라 빨래를 주말에만 할 수 있는 경우에는 빨래가 많다 보니 더더욱 집이 정신이 없어지는데요 건조기를 쓰면 건조대를 쓸 일이 없으니 정말 깔끔한 집에서 살 수 있어요
건조기 단점
건조 시간
위에는 빠른 건조를 장점이라고 해놓고 단점에도 건조 시간이 있어서 무슨 소리인가 싶으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건조기를 사용하면 아무래도 건조대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엄청난 시간 절약이 되지만 그것을 떠나서 저희 집 건조기 기준(일반 모드) 1시간 40분이라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게 느껴졌어요
옷 줄어듦 현상
아무래도 줄어듦 현상이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건조기의 단점이에요. 특히 니트는 건조기 돌리면 심할 경우 아기 옷으로 변할 정도인데요(신기하게 줄어들지 않는 니트도 있긴하더라구요)
니트뿐만 아니라 면 옷 등도 살짝이라도 줄어드는 현상이 있을 수 있어요
저는 건조기 정말 적극 추천합니다.
옷 줄어드는 현상도 처음에만 좀 조심하면 적응이 돼서 괜찮고, 이런 단점을 생각하더라도 장점이 너무나 엄청나기 때문에 너무나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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