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조토 발매트 장점, 단점, 사용후기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너무 귀여운 발매트를 발견했어요

 

그것은 바로 요놈!

 

 

 

그런데 잠깐!! 이쁘고 좋은데..... 규조토?

 

바로 폭풍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규조토란?

출처 : 나무위키

아주 미세한 단세포 생물인 규조(珪藻, diatom)들의 유해가 해저 등에 쌓여 만들어진 흙을 말한다.  1836년 또는 1837년 피터 카스텐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 인터넷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한 발매트가 판매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배송상의 문제를 제외하면 아주 평이 좋다. 흡수율이 높아 발에 묻은 물기를 싹 빨아들여 건조시키는데, 심지어 마른 수건으로 직접 닦는 것보다 더 뽀송뽀송해진다. 흡수력이 실리카겔 수준이다. 하지만 몇 달 사용하면 때를 흡수해 더러워지고 흡수력이 떨어지는데 물과 깨끗한 수건으로만 닦아야 한다. 워낙 흡착력이 좋아서 비누나 세제를 사용하면 씻어도 씻어도 비누성분이 잘 빠지지않아서 흡착력이 떨어진다. 그래도 안되면 오염된 표면을 400번 정도의 사포로 힘들여 빡빡 갈아내야 해서 장기간 사용에 번거로움이 있다.

일반적으로 규조토 온라인 판매글을 보면 이런 이미지가 있습니다.

규조토 판매 이미지

 

 

음... 뭔가 좋아보이네요. 일단 세균이 없다는것에서 만족하고..

 

무엇보다 고양이가 좋아한다는 말이 보여서 있어서 충동구매를 했어요 ㅠㅠ

(그런데 저희 고양이는 별로 좋아하는것 같지 않네요 ㅠㅠ)

 

사실 인터넷으로 유명한 일본산 발매트를 구매할까 했지만.....

 

일본불매운동

 

 

일본꺼는 사면 안되기 때문에!!!

 

 

젖은 발로 규조토 발매트를 밟으면 이렇게 됩니다.

 

 

 

여기서부터 규조토  발매트의 관리방법, 장점, 단점을 알려드릴게요

 

관리방법

• 물기가 자연적으로 마르지만 규조토 안에 품고 있어요.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정도 그늘에 세워 말려주세요
• 3-4개월이 지나면 흡수력이 떨어집니다. 그때는 사포로 살살밀고  가루를 닦아주세요

 

장점

• 세균번식이 없음
• 진드기가 번식하지 않음
• 주기적으로 세탁하지 않아도 됨
• 기본적인 무게가 있어서 로봇청소기와 궁합이 좋다.
  • 기존 발매트는 천(?)이고, 가벼워서  로봇 청소기가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로봇청소기가 밀고 다녀서 청소기가 오작동을 하거나 청소가 제대로 안되는 일이 잦았는데 규조토로 바꾸고 난 후에 이런일이 없어졌어요

 

단점

• 발매트인데 발의 물기를 닦기 힘들다.
  • 돌이라 발 전체의 물을 흡수할 수가 없음(발바닥만 가능)
  • 한번만 밟으면 물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어서 두세번 밟아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