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

가평 카페 방문 후기 - 라틴정원

노루아부지 2022. 5. 15. 18:25

주말을 맞아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찾은

가평 카페 라틴정원

라틴 정원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확 트인 전망의 마운틴뷰를 즐길 수 있는 카페였어요

 

가평 카페 라틴 정원

[영업시간]

평일 11시 ~ 19시

주말, 공휴일 10시 ~ 20시

(매주 목요일 휴무)

산길을 따라 엄청난 커브길을 연속으로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라틴정원 간판이 있어요

라틴 정원

라틴 정원

 

라틴 정원 실내는 이렇게 생겼는데요

일단 라틴정원에서 가장 놀랐던 점은

바로 가격이었어요

그중에서도

라면 가격이 너무 하다 싶었는데요

라면 가격이 무려 5,500원이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6,500원인데

라면 세트(라면 + 음료)가 12,000원이라니요...

 
라틴정원 메뉴판 - 공식 홈페이지

 

보이시나요.... 한강 라면 세트...

물론 제일 싼 아메리카노가 아닌

8,000원짜리 차를 마셨으면

상대적으로 라면의 단가가 내려갔겠지만요...

저처럼 아메리카노만 먹는 사람은

그냥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거죠

여기에서 좀 많이 짜증이 났는데

점심을 안 먹고 갔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켜 먹었어요

라틴정원

 

 

거기다, 라면은 셀프이기 때문에

이렇게 직접 만들어서 먹어야 했어요

(맛은 있었지만요)

라틴정원
 
라틴정원
 

 

라틴정원에 왔으면

가장 유명한 방갈로를 사용해 줘야겠죠?

그런데.. 이것도 사용료를 2천 원 받았어요

그리고 시간제한이 있었는데

보통은 말로만 "이용 시간 1시간 30분이세요~" 하는데

여기는 신기하게 이렇게 이용 시간을

적어서 줬어요

라틴정원
 
 

이제 드디어 방갈로로 갔는데요

가까이서 본 방갈로는 이렇게 생겼어요

라틴정원

 

방갈로 내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에는 엄청난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요

장점으로는.... 실외인데 무려

개별 에어컨이 있다는 거예요

오른쪽에 기계가 2개 보이는데

위는 서큘레이터(선풍기)

아래는 에어컨이었어요

 

사실 여름이고 가장 더울 때라

심지어 라면도 먹어야 돼서

기분 좋게 쉬어야 할 때

더워서 땀만 흘리다 가야 하는 거 아닌가

걱정 많이 했는데

정말 에어컨은 신의 한 수였어요

단점으로는...

방갈로에 앉아 있으면

아래쪽 경치가 잘 안 보이는다는 점이었는데요

라틴정원

 

 

방갈로 아래쪽에는

이런 뷰가 있는데

이 사진은 방갈로에서 서서 찍은 거고

앉아 있으면

풀과 꽃이 경치를 다 가려서

하늘밖에 보이지 않았어요

뭐.... 날씨가 좋아서

그건 그것대로 좋았지만요

라틴정원

 

 

방갈로 뒤에서 사진을 찍으면

이런 느낌이에요 ^^

라틴정원
라틴정원
 
 
 
 
 

그 밖에 라틴정원에는

이런 곳들도 있었는데

방갈로를 제외한 장소는 따로

자릿세를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라틴정원 후기였는데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뷰는 상당히 좋았고,

마운틴 뷰이기 때문에

가을이 정말 기대되는 카페였습니다.

다만, 라면 가격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전 다음에 간다면 아메리카노 이외에는

주문해서 먹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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