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수국이 활짝 필 시기인데요.
아침고요수목원의 2022년 수국전시회 기간은 6월 4일부터 7월 3일까지라고 해요.
참고로 사진은 작년에 방문해서 찍은 사진이에요 ^^
꽃 색이 하나같이 파스텔 톤이고
싼 티 나지 않는 고급스러운 색이라고 해야 할까요
튤립 같은 경우는
꽃 속이 개인적으로는 좀 징그러운데
수국은 그런 것도 없고 너무 좋았어요
다만.. 수국 축제라고 해서
정말 기대 많이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꽃밭의 규모가 너무 작았어요... ㅠㅠ
이렇게 포토존도 두 군데 있더군요
그런데 제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찍는 것보다
꽃 바로 옆에서 접사를 찍는 게 더 좋았어요
이렇게 수국 축제를 뒤로하고
수목원을 더 산책하다 보니
엄청 넓은 잔디밭이 있었는데요
포토그래퍼가 찍은 사진 아니고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
찍고 나서 두 눈을 의심했어요
다만.... 분명히 잔디 보호를 위해
잔디에 들어가지 말라고
여기저기에 씌어 있는데
위 사진 속의 아이는
혼자 뛰어다니니까 그렇다 치고
애 엄마가 애 사진 찍겠다고
애를 잔디에 들여보내서 사진을 찍는
경우가 너무 많더군요
잔디밭을 뒤로하고
그다음으로 간 곳은
동화 속에 나올 것 같은
오두막? 이었어요
그다음은
인스타에서 많이 보이던
정자가 있는 연못이에요
저 정자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어 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안전을 이유로
못 들어가게 해 놓아서
올라갈 수는 없었어요
마지막으로 아침고요수목원의
마스코트? 라고 할 수 있는
천년향인데요
이 나무는 실제 기록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조사 결과 천 년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역광이어서
어둡게 나와서 아쉽네요
지금까지 아침고요수목원 방문 후기였는데요
1인당 요금이 9,500원이어서
싼 가격은 아니지만
한 번쯤 방문하기 좋은 장소인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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