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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노아의 효능

노루아부지 2020. 10. 15. 15:24

 

 

 

퀴노아란?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D%80%B4%EB%85%B8%EC%95%84

남아메리카 안데스산맥의 고원에서 자라는 곡물이며 잉카어로 '곡물의 어머니'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원산지는 페루, 볼리비아, 에콰도르, 콜롬비아, 칠레의 안데스 지역이고 티티카카 호수 분지에서 식용을 목적으로 3000년~4000년 전부터 재배되었다. 해발 2,500~4,000m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며 적응력이 강해 기후환경을 크게 가리지 않고 토양이 건조해도 재배가 용이하다.

쌀보다 작은 좁쌀 크기의 원형이며 색은 흰색, 붉은색, 갈색, 검은색 등이 있다. 또한 퀴노아는 고단백 식품으로 나트륨이 거의 없고 글루텐 또한 없어 건강식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완전 곡물 퀴노아

퀴노아는 완전 곡물(퀴노아가 씨앗이긴 하지만)이라고 불립니다. 그 이유는 퀴노아가 사실상 완전한 단백질이기 때문입니다.

필수 아미노산 전부를 제공하는 음식은 일반적으로 완전 단백질로 불리며, 그렇지 않은 음식은 불완전 단백질로 불립니다. 대부분의 곡물에는 리신과 이소류신이 충분하게 함유되어 있지 않아서 불완전 단백질로 불립니다.

그러나 퀴노아네는 리신과 이소류신의 함량이 높아서 완전 단백질로 불립니다.

 

 

 

퀴노아의 효능

 

백미보다 각종 영양소 풍부

퀴노아에는 페룰산, 쿠마르산, 히드록시벤조산, 바닐산과 같은 산화방지제를 포함하여 식물성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합니다. 퀴노아에는 또한 크랜베리와 같은 베리 열매에서 발견되는 것과 같은 농도의 케르세틴과 캠페롤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E의 경우 백미의 6매, 단백질은 2배, 칼륨은 6배, 칼슘은 7배, 철은 20배로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우주인 식량으로 퀴노아를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심혈관 건강에 도움

퀴노아는 미국 농무부에 등록된 전체 식품 중 베타인 함량 1위라고 합니다. 베타인은 특히 혈관 건강에 중요한 성분인데, 일명 "혈액 독"이라 불리는 호모시스테인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호모시스테인은 몸속에서 단백질이 대사 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대사물질인데 체내 호모시스테인이 과도하게 쌓이면 각종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퀴노아에 포함된 지방산의 약 30%가 올리브오일에서 발견되는 단일 불포화 지방산과 같은 올레산으로부터 나온 것이며 이는 혈압 및 심장병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유럽 영양 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퀴노아 섭취 시 트리글리세리드와 유리 지방산을 낮출 수 있으며, 글루텐이 없는 다른 곡물보다 심장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Live Science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대부분의 음식은 산화되면 건강에 좋은 지방산이 없어지지만, 퀴노아의 영양소는 끓이거나, 쪄도 유지됩니다."

또한 퀴노아에 함유된 항산화 플라보노이드는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뇨병에 도움

연구에 따르면 퀴노아는 혈당 수치에 이로운 효과를 제공하며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퀴노아 씨앗이 지질 성분의 과당과 포도당 수치로 발생하는 부정적인 효과를 대부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George Mateljan Foundation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제2형 당뇨병에 관한 한, 퀴노아는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진 다른 식품에 포함된 요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요소는 섬유질과 단백질입니다. 퀴노아는 건강에 유익한 혈당 관리에 필요한 핵심 다량 영양소 중의 하나인 섬유질의 훌륭한 원천입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곡물에 비해, 퀴노아는 뛰어나게 우수한 단백질을 제공합니다. 단백질과 섬유질의 섭취는 혈당 조절에 필수적인 두 가지 식이 요소입니다.

만성의 원하지 않는 염증은 또한 제2형 당뇨병의 발병에 대한 핵심 위험 요인이므로, 퀴노아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항염증성 영양소들은 당뇨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훌륭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염증 완화에 도움

퀴노아의 페놀산은 강력한 항염증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포닌 또한 염증의 배출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결과 퀴노아를 매일 섭취할 경우 지방 조직과 내장의 염증 수준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 예방에 도움

퀴노아는 항산화 물질의 훌륭한 공급원이기 때문에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중 세 가지 영양소가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1) 사포닌(saponin)

2014년 영국 존인스센터(John Innes Center) 연구원들은 사포닌의 대사 및 기능적 다양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 그 결과 사포닌이 암세포의 세포사멸을 유도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2) 루나신(lunasin)

루나신은 잠재적으로 수많은 건강상 이점을 가지고 있는 펩타이드이며, 특히 암세포와 결합하고 세포의 분해까지 이르게 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008년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실험실 암세포와 피부 암을 가진 동물실험 두 경우 모두 암세포는 사멸시키고, 건강한 세포는 그대로 두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3) 케르세틴(quercetin)

케르세틴은 염증과 암세포의 생성과 관련된 몇 가지 신호전달물질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성분을 투여했을 때 암의 발생이 예방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케르세틴은 활성산소에 의한 세포의 손상을 막아줌으로써 암세포로의 변이를 억제해 준다고 합니다.

 

장 건강에 도움

2016년 연구에서 퀴노아는 프리바이오틱스로서의 기능이 있음을 평가받았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유익한 세균)의 연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체내에 부티레이트 지방산의 농도가 낮아지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나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 증산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이 지방산이 장 내 염증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염증의 원인이 되는 과다한 T세포의 사멸을 유도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퀴노아에는 바로 이 부티레이트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글루텐 프리

글루텐의 유해성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글루텐에 민감한 사람이 글루텐을 먹으면 위와 장에서 완전히 분해/흡수되지 않고, 소장에 남아 장 점막의 면역체게를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소화기질환, 자가면역질환, 천식, 비염, 두통, 피부발진, 대사증후군 등이 발병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글루텐 때문에 발생한다고 알려진 질환은 '셀리악병' 입니다. 글루텐에 의한 면역 반응으로 소장의 융모가 소실돼 영양소 흡수가 안되면서 빈혈, 다발성신경염, 설명 등이 생긴다. 셀리악병은 국내에는 드물지만 미국/유럽에서는 113명당 1명꼴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알레시오 파사노 박사는 밀의 글루텐이 모든 사람에게 '장 누수 증후군(leaky gut)'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논물을 발표했다. 장 누수 중후군이란 장에 작은 구멍이 뚫려 작은 음식 조각이나 박테리아가 혈관으로 침투되는 것을 말합니다. 논문에 따르면 글루텐의 거대 분자가 뇌를 포함해 예상치 못한 부위로 이동하여 면역계가 글루텐 분자나 그와 비슷하게 생긴 물질을 모두 공격한다고 했습니다.

 

 

다이어트에 도움

요즘 밀가루를 먹지 않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이것은 "글루텐 프리 다이어트" 입니다. 글루텐(Gluten)은 밀가루 속 불용성 단백질 성분입니다. 최근 이 글루텐이 장내 염증을 일으키고 소화기 질환과 피부 장애, 천식과 비염, 두통까지 온갖 병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란다커, 기네스 펠트로 등 여러 할리우드 스타들이 글루텐 프리 다이어트로 체중 감량이 성공하면서 더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퀴노아는 글루텐 프리 식품입니다.

또한 퀴노아의 섬유질은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줍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퀴노아를 섭취한 사람들은 밀이나 쌀을 섭취한 사람보다 포만감이 더 컸다고 합니다.

 

 

기타

매일 퀴노아를 한 그릇씩 먹으면 암, 심장질환, 호흡기 질환 및 당뇨병과 같은 질병으로 조기사망할 위험을 17%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발견은 하버드 보건 대학원이 14년 동안 367,000 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른 것입니다.

매일 1,000 kcal 당 약 1.2 온스(34 그램)의 퀴노아를 섭취하는 사람에게 낮은 조기 사망 위험률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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