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0대 슈퍼푸드 - 토마토의 효능/부작용

토마토란?

토마토는 인류가 가장 많이 소비하는 작물로

한사람당 1년에 무려 15kg를 소비한다고 합니다.

토마토의 원산지는 남미인데요

스페인이 남미를 유럽으로 가져온 것이

토마토가 알려진 시초라고 합니다.

토마토가 처음 유럽에 들어왔을 때는

식용이 관상용으로 키웠는데

그 이유는 토마토가

독성 식물인 벨라돈나와

열매 모양이 너무 흡사했기 때문이라고 해요

​

 

토마토는 과일? 채소?

정답은 과채입니다

과일 채소 둘다 된다는 말이죠. 이게 말이냐 방구냐 생각하시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토마토의 정체성을 둘러싼 의문은 애매한 구석이 있습니다.

식물학적으로 과일은 과즙이 풍부하고 단맛이 나는 사람들이 식용으로 하는 식물의 열매를 뜻합니다.

농학에서 과일의 의미는 더 좁은데요. 농학에서는 과일을 먹을 열매를 만들기 위한 나무에서 나는 열매라고 규정합니다.

이 때 과일은 나무의 열매로 제한되기 때문에 사과, 배 등은 과일에 포함되지만 참외, 수박, 딸기 등은 과일에서 제외됩니다.

반면 채소는 수분이 많고 저장이 곤란해 신선한 상태로 먹는 초본성 재배 식물을 말하는데요 마늘과 배추 등이 해당합니다.

위와 같은 분류에 따르면 토마토는 채소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토마토와 수박 등은 관용적으로 보면 과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과일의 의미가 나무나 풀의 열매를 뜻하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부가가치세법에서는 토마토를 '채소류'로 규정하고, 농업통게조사규칙에서는 '과채류'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토마토의 정체성에 대한 오랜 논의가 있었고 미국에서는 법적논쟁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1800년대 후반 뉴욕주는 수입한 채소에 10%의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이에 토마토를 수입하던 사업자들이 관세를 피하기 위해 토마토가 채소가 아니라 과일이라고 주장한 것이죠. 당시 미국 대법원은 토마토가 과일이 아니라 채소라고 판결을 내렸습니다. 식물학적으로 따지면 토마토가 열매인 까닭에 과일이긴 하지만 토마토가 식탁에 후식으로 오르기보다는 식사의 일부 재료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는 이유였습니다.

​

​

 

토마토의 효능

​

노화방지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과 비타민C가 피부에 탄력을 주고 잔주름을 예방하며 멜라닌 색소가 생기는 것을 막아 기미 예방에도 효과가 뛰어납니다.

또한 피부톤을 밝게 유지시켜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

항암효과

라이코펜의 주요 작용은 바로 항암작용입니다.

실제로 JTBC에서 전립선암에 대해 방송을 한적이 있는데 이탈리아의 남성이 타 국가의 남성보다 전립선암 발병률이 현저히 낮다 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이것은 라이코펜 때문이며, 전립선암 뿐만 아니라 유방암, 폐암 등 다른 암들의 발병률을 낮춰준다고 합니다.

또한 토마토에 들어있는 바타카로틴이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

 

혈관질환 예방

토마토는 칼륨 함량이 높아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칼륨은 혈관을 이완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칼륨이 충분하지 않으면 혈관이 수축되어 혈압이 높아집니다.

또한 루틴 성분의 경우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며 라이코펜의 경우에는 혈관 및 혈액속에 이물질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어 각종 혈관질환 장애에 도움이 되는 효능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포닌이 토마토에 함유되어있는데요. 사포닌은 혈액을 맑게하고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서 혈관유연성을 높여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혈압을 내리고 혈관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

​

 

토마토의 부작용

 

1. 토마토는 몸을 차게 만드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위장이 약한 사람, 냉증이 있는 사람들은 소량을 섭취해야 합니다.
2. 토마토는 산성 성분을 가지고 있어 특히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는 사람은 강한 산성이 식도의 점막을 자극하고 약화시키므로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3. 토마토의 초록색 씨는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고 천식, 알레르기, 아토피를 가진 분은 주의해야 합니다.
4. 또한 라코펜 성분은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체질에 맞는지 확인 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5. 덜 익은 토마토는 감자 싹에 있는 독성분과 같은 솔라닌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복통과 설사를 유발합니다.
6. 토마토에 흠집이 난 부분에는 세균이 많이 서식하기 때문에 익혀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