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란?
아몬드는 견과류의 한 종류인데 아몬드 나무의 꽃과 열매는 복숭아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한자로는 '복숭아나무 도(桃)'자를 써서 '편도'라고도 합니다.
사실 이 둘은 친척으로 교잡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몬드는 보통 구운 것을 먹게되는데요
아몬드를 굽는 아주 중요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아몬드는 '쓴 아몬드(Bitter Almond)'와 '단 아몬드(Sweet Almond)' 로 구분되는데 '쓴 아몬드'에는 '아미그달린(amygdalin)'라는 식물독이 함유되어 있는데 아미그달린은 소화되면서 청산가리를 만들어냅니다.
따라서 쓴 아몬드를 섭취하면 복통을 일으키거나 심하면 사망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먹는 아몬드는 '단 아몬드'인데요. 이것은 독성이 없는 품종입니다.
하지만 '단 아몬드'도 익히지 않은 상태일 때는 미량의 독성이 들어있기도 하니 단 아몬드라도 익힌 것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몬드는 추리물에서 종종 나오는데, 보통 '아몬드 냄새가 나니 청산가리'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 아몬드 냄새라는게 우리가 아는 그 고소한 냄새가 아니라 생 아몬드에서 나는 냄새입니다.
실제로 덜 익은 생 아몬드로 술을 담가 먹었다가 사망한 사례가 있습니다.
이 사건은 처음에는 독살로 추정되어 수사를 했으나 결국은 지하실에서 아몬드 술병이 발견되면서 무지에 의한 사고사로 종결처리 되었다고 합니다.
아몬드는 사람의 체격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하루에 20~25개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아몬드의 효능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아몬드는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춰주는 음식입니다.
케나다 토롤토 대학병원의 위험요인 개선 센터가 2014년 영국영양학저널(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아몬드를 섭취한 피험자는 동일 열량의 머핀을 섭취한 피험자보다 나쁜(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고 좋은(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장 건강에 도움
케나다 토롤토 대학병원의 위험요인 개선 센터가 2014년 영국영양학저널(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아몬드의 꾸준한 섭취가 향후 10 년간 예상되는 관상 심장질환(CHD: Coronary Heart Disease)의 발병 위험률 감소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피부에 도움
아몬드는 망간 함유량이 높아서 콜라겐 생성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콜라겐은 피부의 탄력과 전체적인 상태를 책임지는 단백질입니다.
또한 아몬드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함유된 비타민 E가 풍부해서 노화를 방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두뇌 건강에 도움
아몬드 속의 리보플라빈과 L‑카르니틴, 올레인산은 뇌의 활동을 증가시켜 치매를 예방하고 뇌세포 노화를 방지하여 두뇌 발달과 집중력을 향상시켜 줍니다.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
아몬드에는 칼슘과 마그네슘, 인 등이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몬드 복용 시 주의사항
- 쓴 아몬드 속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청산가리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많이 먹는 것은 주의하여야 합니다.
- 과다 복용시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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